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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토막 감상, 생각들✨

스펀지 여과기를 전동 여과기로 바꿔보았다 (유레카!)

by 페퍼민트초코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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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어항 물을 잡으며 백탁과 싸우다가 더 많은 여과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후
쌍기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했고, 물이 잘 잡히며 사용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이제는 1~2주면 물이 나오는 것이 시원치 않고, 
스펀지를 하나씩 물빨래를 해도, 관을 다 청소해도 영 기존의 물 세기를 극복을 못하는거 같다.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니 스펀지도 갈아야 하는 거란다
 
한 달 마다 일일히 여과기 호스를 분리하고 얇고 긴 막대를 찾아서
구석에 숨어있는 에어스톤을 밀어내고 스톤을 뺀뒤 다시 거기에 새 스톤을 끼고....
 
에어스톤 매 번 사서 갈아주는 것도 매우 귀찮은 일인데 스펀지까지 사야하면
그냥 새 스펀지 여과기를 사는게 나은거 아닐까...
소모품이 왜이리 많은걸까 생각을 하던 중
 
전동 여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과기 비교를 통해 전동여과기를 알게된 곳은 아래 영상(광고 아님)
https://youtu.be/O3xlrUCQHeQ

 
여과기를 하나만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전동 여과기의 장단점을 살펴보자면
 
장점
1. 소음이 적다
2. 에어스톤 같은 소모품이나 별도 부속품을 갈아줄 필요가 없다
3. 어마어마한 그리고 한결같은 출수력
 
단점
1. 발열로 인해 수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약 한 달 간 사용해본 결과 전혀 수온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거 같다.
(이사온 집이 기존 집보다 추운데 히터를 사기엔 애매하고, 수온이 낮아질 때가 많아 오히려 발열이 있길 바랬는데....)
2. 어마어마한 출수력
구피가 밀려날 정도로 물이 쎄다^^...
3. 전기모터가 물에 들어가니 괜히(?) 무섭다
 
 
그럼에도 너무 출수력이 낮고 부속품 갈아주고 소모품 재구매하는게 귀찮았던 나는
더 이상 물이 잘 순환되지 않는 것을 두고볼 수가 없어 바로 쿠팡 주문을 했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요기 👇
https://coupa.ng/ca5Lci

아마존 바이오 스펀지 필터 수조 여과기 HJ-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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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주문 후 스펀지와 기둥은 한차례 씻어주고,
스펀지는 특별히 이전 스펀지에서 짠 똥물에 더 조물조물 해주었다
 
설치 후 2~3일 차
물도 너무 잘나오고
콩돌을 넣어둔 김에 기포기를 위에 같이 꼽아주었는데,
꼽아주어도 물 나오는 소리 정도만 나고
안꼽아줄 경우 더더욱 소음이 없다.
 
물 나오는 양이 좀 쎈 감이 없잖아 있지만
덕분에 물은 잘 잡힌 것 같다.
 
 
 
그런데 물이 너무 쎘는지 물고기들이 밝은 낮에도 주차하고(...) 자기 시작했다.
 
 
물살이 피곤했는지 낮에도 골아떨어져 주차중인 구피들...
 
 
이에 이젠 사용하지 않는 부화통의 칸막이를 이용해 붙여서 물의 흐름을 만들어주니
물고기가 밀려날 정도의 수압은 아니지만 적당한 수류가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준비물은 부화통 칸막이,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 :)
 
 
 
 
 
전동 여과기 덕분에 너무나 편한 물생활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이젠 에어스톤 안 갈아주어도 된다! 만세 ~~!!!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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